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오는 8월 군산에서 열린다.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 박심수)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KSAE Baja 2011)’를 8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이륜차 엔진(125cc)을 이용하여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하여 가속 및 주행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올해 대회에는 전국 70개 대학 122개 팀 1,2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경기는 Baja 부문(가속, 스피드 및 내구성능)과 Student Formula 부문(시범경기),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레이싱의 재미뿐만 아니라 한창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자동차 등 기술아이디어차량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차량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고 주최측은 소개했다.
군산시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 레이싱 시범 및 지도교수 번외경기, UCC 공모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