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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6000 클래스, 타이어 전쟁 승자는 금호

슈퍼레이스의 타이어 경쟁에서 금호타이어가 이겼다. 헬로 TV 슈퍼6000 클래스 2전에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결선에 나선 CJ 레이싱팀의 안석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 슈퍼 6000클래스에서는 팀별로 타이어를 자유롭게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2전에서는 요코하마, 던롭 등의 타이어들이 채택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안 선수는 금호타이어를 선택해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안선수는 27분 5초 42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안 선수는 “코너 구간에서의 타이어 접지력과 꾸준한 타이어 성능 유지가 중요한 승부처에서 승패를 갈랐다”고 말했다.

Hello TV(슈퍼 6000)클래스는 올해부터 타이어 공급이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타이어 기업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지난 1전에서는 참가 팀들이 모두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타이어 기업간의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2전에서는 요코하마와 던롭 등 글로벌 타이어 업체가 참가하면서 국내외 타이어 업계간의 본격 경쟁이 펼쳐졌다.금호타이어는 우승은 물론 2위까지 차지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금호타이어는 ‘CJ 티빙 슈퍼레이스’에 제네시스 쿠페(슈퍼 3800)클래스와 슈퍼 2000클래스에 공식타이어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 CJ 슈퍼레이스 경기는 총 6전 중 4전이 남아 있으며 제 3전은 6월 26일(일) 개최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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