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부품사 해외진출 적극 지원키로

한국지엠은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부품수출 지원조직을 만들고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부품수출 지원 조직에서는부품업체의 해외 진출 및 수출 문의를 지원하며, 개별접근이 어려운 GM 그룹의 부품 바이어와 1:1 상담을 주선하는 등 국내 부품업체를 GM 그룹 내 관계 조직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지엠은 GM 글로벌 사업장에 국내 부품업체 소개를 위해 진행해온 해외 부품 전시 및 상담회의 개최국과 횟수도대폭 늘리기로 했다. 기존 중국, 미국, 독일, 러시아 등 5개국에서 진행된 부품 전시 및 상담회는 향후 태국, 브라질, 이집트 등이 포함돼 개최국이 추가 확대되며, 각 전시회 당 상담횟수도 기존 평균 150회에서 200회 이상으로 확대된다.
한국지엠은부품업체 품질교육 확대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과 자유무역체결 또는 발효국으로의진출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태국, 브라질,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국가들에 위치한 각 GM글로벌 사업장의 현지 부품사와 업무제휴 및 합작투자를 통해 국내 부품업체의 매출를 증대시키는 등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