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커머스 바람이 중고차 시장에 닥쳤다.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을 통해 중고차 반값쿠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고차 반값쿠폰은 100만원짜리 쿠폰을 반값인 50만원에 구입하여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를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1인당 최대 5매까지 구입가능하기 때문에 500만원짜리 중고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반값으로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중고차 반값 쿠폰으로 중고차를 구입하려면 먼저 전국 7만여대의 매물이 등록되어 있는 SK엔카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찾고 구입을 한다. 그 다음 자동차양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SK엔카에 제출하고 쿠폰 금액만큼 현금을 지급 받으면 된다.

자동차양도증명서에 표기된 매매금액이 쿠폰 금액보다 낮을 경우의 차액은 지급 또는 환불 받을 수 없어 필요한 금액만큼 쿠폰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중고차 반값쿠폰은 구입 후 7일 이내 전액 환불 가능하며, 직계가족(부모, 배우자, 자녀)에게 양도 또한 가능하다. 쿠폰은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00매 한정 수량만 판매하므로 필요한 고객은 서둘러 구입하는 것이 좋다. 유효기간은 6개월(2011년 11월 24일까지)이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중고차 구입 고객도 소셜커머스를 통해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중고차 반값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되는 소비자의 구매패턴에 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고차를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