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명차가 신혼부부의 웨딩카로 나섰다. 평생 가질까 말까한 고가의 수입 명차를 결혼식 웨딩카로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물론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류층의 호텔 결혼식에서다.
이탈리안 명차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FMK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결혼식을 갖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럭셔리 스포츠 세단 ‘콰트로포르테’를 웨딩카로 제공한다. 최근리노베이션을 마친 웨스틴 조선호텔은 연말까지콰트로포르테를 웨딩카로 지원한다.
재규어도 웨딩카로 나섰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결혼의 계절’인 봄을 맞아 신라호텔과 업무 제휴를 맺고 신라호텔에서 결혼한 신혼부부들만을 위해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 ‘올 뉴 XJ’로 공항까지 에스코트하는 럭셔리 ‘웨딩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마케팅 총괄 이정한 이사는 “요즘 신혼부부들이 차별화된 결혼식을 선호하게 되면서 웨딩카 트렌드도 많이 바뀌었다”며, “웨딩카는 결혼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묘미로 재규어의 최고급 럭셔리 모델 ‘올 뉴 XJ’와 함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