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현대차, 1분기 판매 92만대 매출 18조 달성

현대차가2011년 1분기 판매 92만대, 매출 18조,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의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는 4월28일(목)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11년 1분기 경영실적이 ▲판매 919,130대 ▲매출액 18조 2,334억 원(자동차 15조5,414억 원, 금융 및 기타 2조 6,920억 원) ▲영업이익 1조 8,275억 원 ▲경상이익 2조 4,646억 원 ▲당기순이익 1조 8,768 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2011년 1분기 판매대수는 919,130대로 전년 동기 842,029대 대비 9.2% 증가하였다.

내수 판매는 1분기 출시된 그랜저ㆍ엑센트의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작년 1분기 판매 증가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0.8% 감소한 166,664대를 기록하였다.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 243,935대, 해외생산 판매 508,531대를 합해 총 752,466대를 판매하여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총 매출액은 환율 하락 (전년 동기 대비 달러 2.2%↓, 유로 2.3%↓)에도 불구하고 판매대수 증가ㆍ제품믹스 개선과 더불어 할부금융시장 성장에 따른 국내외 금융 매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18조 2,334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원가율은 플랫폼 통합을 통한 제조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포인트 감소한 77.2%를 기록한 반면 영업부문 비용은 판매 대수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조 3,29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1조 8,27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10.0%로 전년 동기(8.4%) 대비 1.6%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는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연결 실적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회계기준 적용으로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기존 95개사에서 74개사로 변경되었으며 기아자동차, 현대하이스코, 현대위아,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및 그 종속회사 등 총 21개사가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