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브랜드가 2011년 1분기 110만대를 판매, 작년 동기 대비 15% 판매가 신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010년 세계 톱(Top) 5 자동차 브랜드중 하나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5.8%의 판매 점유율을 달성한 쉐보레 브랜드는 2011년 1분기에도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5개 시장 중 4개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이상 판매가 늘며 지속적으로 판매성장세를 이어갔다.쉐보레는 미국 시장에서 1분기에 416,505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23% 판매 신장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월, 쉐보레 브랜드는 많은 자동차 브랜드 중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1분기 159,303 대를 판매하며,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17 % 증가 했다.브라질 시장에서는 1분기 142,734 대를 판매하여, 가장 많이 팔렸던 작년 동기 대비 9% 판매가 감소했다.멕시코 시장에서 1분기 37,291 대를 판매, 작년 동기 대비 12% 판매가 증가했다.아르헨티나 시장에서 34,103 대를 판매, 작년 동기 대비 21% 판매가 신장했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월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쉐보레 브랜드는1분기 유럽시장에서 112,482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판매가 7 % 증가했다. 쉐보레 브랜드는 덴마크와 터키 시장에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하고, 프랑스 시장에서 80%, 러시아 시장에서 51%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9개 유럽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지엠이 국내에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한달 간 쉐보레 브랜드 도입 효과와 쉐보레 올란도, 스파크, 크루즈 등 쉐보레 신제품 등의 판매 호조로 전월 대비 판매가 60% 신장했다. 또한,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신형 SUV 쉐보레 캡티바가 4월 초 출시되었고, 크루즈 해치백 모델이 조만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한국 시장에 쉐보레 브랜드 도입함으로써GM의 위상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가장 강력하고 아이코닉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쉐보레의 성장에 기여할 좋은 기회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쉐보레 글로벌 성장 이끈 쉐보레 간판 스타, 크루즈쉐보레 브랜드는 글로벌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제품 라인업을 강화,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되고,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고 있는 쉐보레 크루즈는 올해 1분기 150,65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크루즈는 2009년 유럽 시장 첫 출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60여 만대가 판매되었다.

올해 여름 유럽 시장과 기타 전 세계 시장에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모델 출시로 쉐보레 크루즈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시장은 준중형차 시장이 전체 승용차 시장의25% 이상을 차지하고, 준중형차 시장의 약 65%가 해치백 모델이다.
쉐보레 크루즈와 더불어 일부 시장에 출시된 신형 글로벌 경차 쉐보레 스파크와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미국 판매명:소닉)도 쉐보레 성장을 이끌 것이며, 이 두 모델은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나머지 해외 시장에 추가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신형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