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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수<사진 왼쪽>와 최원제가 수퍼루키에 최종 선발됐다.
배우 류시원이 이끄는 레이싱팀 ‘EXR 팀 106’은 28일 서울 청담동에서 2011년도 출정식을 여는 자리에서 신인발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수퍼 루키 프로젝트‘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수퍼루키 프로젝트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신인발굴 프로그램. 발전가능성이 큰 신인 유망주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1월 15일부터 2월 20일가지 네 차례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수퍼루키를 뽑았다. 모두 250명이 지원해 이중 2명을 최종 선발했다.

‘수퍼루키’로 선정된 윤광수는 PGA 프로골퍼 출신이고 최원재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윤광수와 최원재는 ‘EXR 팀 106’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CJ 수퍼레이스 1600 클래스 쉐보레 젠트라 X에 출전하여 풀 시즌을 뛸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다. 류시원 감독은 “최종 선발된 윤광수와 최원제는 레이서로서 원석과 같은 존재며, 개성이 뚜렷한 드라이버다. 윤광수는 가르친 것을 스폰지처럼 받아들이고 그대로 실행하는 침착함을 가졌고, 최원제는 저돌적이면서도 테크닉을 겸비한 드라이버로서 무엇보다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광수와 최원재는 1년동안 EXR 팀 106의 선수로 활동한 뒤 1년후에는 팀을 나가야 한다. EXR 팀 106은 해마다 신인을 발굴해 선수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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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XR EXR 팀 106은 이날 2011년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2011년 EXR TEAM106은 감독 겸 선수인 류시원, 유경욱 선수, 정연일 선수 그리고 ‘수퍼루키 프로젝트’에서 최종 선정된 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3800 클래스 제네시스 쿠페 3대, 6000 클래스 스톡카 1대, 그리고 수퍼루키가 참가하는 1600 클래스 쉐보레 젠트라 X 2대까지 총 6대의 TEAM106 머신으로 2011년 2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해 도전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이어 EXR 코리아, 금호타이어 등과 스폰서십 조인식도 가졌다. 이외에 알스컴퍼니, 아오야마메인랜드, 그리고 레이싱 휠 브랜드인 WEDSSPORT, WEDS KOREA, 프릭사, 엑스파, 네오테크, 페트로나스 등이 3년 연속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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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