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서울모터쇼에 쉐보레의 컨셉트가 ‘미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지엠은3월 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쉐보레의 새로운 컨셉트카 ‘미래 (Miray)’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친환경 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 양산 모델, 럭셔리 스포츠카 ‘콜벳’ (Corvette)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쉐보레,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전시 컨셉트로 내걸고, 3,0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으며, 컨셉트카 ‘미래’를 비롯, 총 17대 차량을 출품한다.

한국지엠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컨셉트카 ‘미래’(Miray)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비전과 친환경 차량의 전형을 제시할 예정이다.스포츠카 쉐보레 콜벳과 전기차 볼트도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GM의 전기자동차 ‘볼트’ 양산 모델은 배터리 소진 후 추가 주행이 가능한 전 세계 최초의 전기차로, 지난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2011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주행거리는 최대 610km에 달하며, 처음 최대80km까지는 배출가스가 전혀없이 16-kWh 리튬이온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한국지엠은 1956년식 ‘벨 에어(Bel Air, 사진)’, 1960년식 ‘콜벳’, 크루즈 전기자동차,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차세대 SUV 캡티바, 크루즈 해치백과 최근 출시된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 쉐보레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는 등 경차에서부터 수퍼 카까지 풀 라인업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지엠은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인 31일, 오전 9시 45분부터 진행되는 한국지엠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인터넷 사이트와 아이폰 앱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 특히,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웹채팅 사이트(2011sms.chevrolet.co.kr)를 통해 네티즌의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고 의견을 나누는 웹 채팅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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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