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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60이 경기도 안산시 스페드웨이에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마음껏 뽐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늘, 경기도 안산시 스피드웨이에서 다이내믹 스포츠세단S60 출시 기념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2개 코스, 3km의 서킷에서드라이빙 퍼포먼스를 테스트하는 구간과 차량의 안전/편의 시스템을 경험하는 구간으로 구성해 차의 성능을 체험하게 했다. 볼보는 S60과 함께 아우디 A4, BMW 320i, 벤츠 C200 CGI, C220 CDI 등 경쟁차종을 함께 테스트할 수 있게 했다.

성인 3명이 조를 이뤄 차를 바꿔타며 테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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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성능을 알 수 있는 0-100km/h에서 볼보는 8.36초, 아우디 A4 2.0T 콰트로는 8.24초로 매우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 시속 100km를 통과해서는 곧바로 급제동 테스트를 했다. 볼보 C60의 제동거리는 39.99m, 아우디 A4 2.0T 콰트로는 39.36m로 박빙의 차이를 보였다. 두 차 모두 가속과 제동에서 큰 차이이 없는 성능을 보였다. 아우디가 약간의 우세를 보였지만 볼보 S60 역시 버금가는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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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되는 The All-New Volvo S60의 엔진은 두 가지다.

직렬 5기통 저압터보 2.5리터의 T5엔진은 최고 출력 254마력(5,500rpm), 36.7kg•m(1800-4000rpm)의 토크를 뿜어낸다. T5 엔진은 저압터보의 특성상 중저속에서도 높은 토크의 힘을 발휘한다.볼보는변속 타이밍을 높이고, 연비 또한 10% 가량 향상시켜S60의퍼포먼스를 높였다.

직렬 5기통 2,4리터의 D5엔진은 트윈터보디젤을 통해 빠른 반응을 이끌어낸다. 1,500rpm의 낮은 엔진 회전구간에서부터 42.8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여기에 205마력(4,000rpm)의 출력을 더해 파워풀한 주행성능까지 선사한다.연비는 15.0km/ℓ (1등급)로 1등급.

S60에는 볼보 최초로 CTC(Corner Traction Control)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CTC는 앞바퀴간의 토크 균형을 통해 부드러운 코너링을 돕는 시스템이다. 전륜구동 차량은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 현상이 일어나는데, CTC는 차량 안쪽 휠에 제동이 걸리는 동시에 바깥쪽 휠에 더 많은 동력을 전달해 탄탄하고 민첩한 코너링을 실현했다. 원형 주행 테스트 구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앞바퀴 굴림차 답지 않게 S60은 원의 중심과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안정되게 주행했다. 뒷바퀴 안쪽으로 CTC가 제어하는 느낌도 있었다.

전자식 섀시 제어 시스템 Four-C(Continuously Controlled Chassis Concept) 시스템도 있다.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에 따라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장치로 서스펜션 조절을 통해 컴포트(Comport), 스포츠(Sport), 어드밴스드(Advanced) 등 세 종류의 주행모드가 지원되며, S60 T5 프리미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DSTC Sport Mode가 추가되어 뒷바퀴의 미끄러짐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펀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차량의 특성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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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주행의 압권은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차 앞에보행자가 근접하여 사고가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1차 경고를 하며 제동 준비를 하고, 적절한 시간 내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풀 브레이킹으로 차량을 자동 정지시킨다. 주간 35km/h 이내의 저속 주행 중에서신장 80Cm 이상의 사람이면 인식 가능한다.S60 T5 프리미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XC60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도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전방 7미터 이내에 위치한 차량과의 간격을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1초에 약 50회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앞차와의 간격이 추돌위험 수준 정도의 거리까지 좁혀지는데도 운전자가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작동해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게 한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은 30km/h부터 200km/h까지의 속도구간 내 주행 시, 원하는 속도 및 앞 차와의 최소 간격을 설정하면, 차량 그릴에 위치한 레이더 센서가 차량전방의 도로상황을 감지해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차량 정체 시 앞 차와의 간격이 줄어들면 최소 간격을 유지하여 주행하고, 다시 도로 소통이 원활해지면 선택한 속도를 유지한다. 운전자는 교통 흐름에 따라 가속페달을 조절할 필요없이 차의 선택에 맡기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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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스피드웨이=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