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유럽의회의 한·EU FTA동의안 가격을 환영하며 우리 국회도조속히 비준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18일 한ㆍEU FTA의 유럽 의회 비준을 환영하며 FTA가양국 자동차산업분야의 공동발전과 교역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협회와 조합은 우리 중소부품업체들이 FTA 발효 즉시 관세철폐 혜택을 받아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우리 국회에서도한-EU FTA비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EU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분야에서는 EU의 10~22% 관세가 3~5년에 걸쳐 철폐됨으로써 우리의 수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이들은 기대했다.협회와 조합은 또, 7일본, 미국 등 EU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경쟁국에 비해 한국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히고특히 자동차부품은 발효즉시 EU관세 4.5%가 철폐됨으로써 ‘10년 31억불 규모인 대 EU 부품수출이 확대되어 중소부품업체들의 이익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