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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성장한 포르쉐, 올해엔 1천대 판다

2010년 한국에서 75%의 성장을 이뤄낸 포르쉐가 올해에는 1,000대를 팔겠다고 선언했다.

포르쉐의 국내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올해 판매목표를 1,000대로 잡았다고 발표했다.오는 4월 열리는서울모터쇼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911 카레라 GTS와 카이맨 R을 국내에 정식 발표하고 판매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포르쉐는 2010년 한국에서705대의 포르쉐를 판매해402대를 기록한 2009년 대비 7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한국 진출 이후 최고 판매를 이룬 기록이다.이는 당초 해당년도 목표였던 550대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파나메라와 카이엔이 판매를 견인했다.파나메라는227대가 판매되어 포르쉐 전체 판매대수의 32퍼센트를 차지했다.카이엔은 지난해 6월 공식 데뷔한 뉴 카이엔을 포함해 모두 254대가 팔려전체 판매의 36퍼센트를 기록했다. 뉴 카이엔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포르쉐 모델로 떠올랐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은 “2005년 출범이래 포르쉐는 한국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면서, “이는고객들이 포르쉐의 성능과 효율을 높이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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