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가 인도에서 ‘SUV 올해의 차’ 3관왕에 올랐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인도의 유력 3개 매체가 최근 발표한 ‘2011년 인도 올해의 차’에서 ‘싼타페’가 ‘SUV 부문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싼타페’는 차량의 성능과 품질, 기술력, 친환경성 등 차량 전반에 대해 평가를 통해 ▲인도 경제 신문사의 ‘올해의 SUV’, ▲자동차 전문 방송 CNBC와 전문 잡지 ‘오버드라이브’가 공동으로 선정한 ‘CNBC-오버드라이브 인도 올해의 SUV’, 그리고 ▲자동차 전문지 ‘카 인디아’의 ‘카 인디아 어워드’의 ‘올해의 SUV’에 선정됐으며, 특히 ‘싼타페’는 3개 매체에서 발표한 ‘SUV 부문 올해의 차’에 올랐다.이번 수상은 SUV 부문의 경쟁 차종 중 인도에서 인기가 높은 ‘타타 아리아(Aria)’와 ‘스코다 예티(Yeti)’를 제친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고 현대측은 강조했다.현대차 인도 법인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현대차는 인도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품질 경쟁력으로 베스트 바이 브랜드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인도 최고의 자동차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