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2월 출시를 앞둔 렉서스 CT200을 사전 발표하고 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렉서스는 7일,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렉서스 CT 200을 발표했다.오는 2월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는 CT 200h는 역동적인 스타일과 운전하는 즐거움 및 렉서스의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렉서스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야심작이다. 렉서스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를 적용한 CT 200h는 미적 측면과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결합하여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였으며,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존과 제어장치를 조절하는 오퍼레이션 존으로 구분된 실내 공간은 운전자의 시인성과 조작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CT 200h에는 EV, 에코,노멀, 스포트 등 4가지 주행 모드가 선택 가능한 온디맨드 드라이브 모드가 장착됐다.스포트 모드에서는 전기 모터의 동력을 최대로 사용하여 운동 성능과 민첩성을 극대화시키고센터 클러스터의 조명이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뀐다.파워트레인은 1.8 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2.0 리터급에 맞먹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이 차의 특징은 고강성 차체 구조에 렉서스 최초로 장착된퍼포먼스 댐퍼. 기존 스트럿바에 댐퍼가 추가돼 충격은 물론 소리까지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퍼포먼스댐퍼는 차의 앞 뒤에 장착돼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과고속 주행 안정성, 역동적이며 안정감 있는 핸들링을 구현한다.
판매가격은 이 날 공개되지 않았지만 4,0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는 CT 200h 출시를 기념하여 1월 8일부터 9일까지 대치동 크링에서 ‘NEW Breeze of Lexus, CT200h’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CT 200h를 기다려왔던 고객들에게 실제로 차량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우수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렉서스는사전 계약 고객 중 50명에게 2월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남해 힐튼에서 CT 200h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차량 딜리버리 이벤트에 초청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