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이어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11년 올해의 차’ 최종후보로 아반떼, K5, BMW5시리즈를 선정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예진수)는 제1회 ‘올해의 차’ 선정과 관련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종합일간지, 경제지, 통신, 전문지 등 30개 자동차기자협회 회원사가 채점한 결과다. 평가는 각 기자들이 시승한 차를 대상으로 했으며,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효율성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3개 최종후보 모두 독창적인 스타일과 앞선 기술력, 성능, 품질, 혁신적 편의사양 탑재, 연비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는 ▲뛰어난 연료효율성 ▲가격 대비 성능에서, BMW의 5 시리즈는 ▲탁월한 성능 ▲안전성에서, 기아자동차의 K5는 ▲가격 대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12월 3일~31일 진행된 올해의 차 채점 및 집계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담당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그에 앞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 한국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등 50개 차량에 대해 두차례에 걸친 올해의 차 선정 실무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 15종을 정한 바 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의 선상클럽인 ‘마리나 제페’에서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차(대상,1개 차종)와 함께 퍼포먼스상, 디자인상, 그린카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할 계획이다.‘올해의 차’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자국에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번에 최초로 실시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세계 5위 수준으로 올라선 한국자동차산업 위상에 걸맞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자동차담당기자들이 매년 직접 올해의 차를 선정해 국내 자동차산업계의 기술선진화와 품질 향상, 그린카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지난 2010년 8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창립총회를 열고‘올해의 차 위원회’를 구성했다.오토다이어리 오종훈 편집장을 포함한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모두 16명으로 구성됐고 두 차례에 걸친 평가작업을 거쳤다. 평가 대상 차종은2009년 10월~2010년 9월 한국내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등 50개 차량에 대해 가격 만족도, 성능, 편의성, 디자인ㆍ감성, 안전성, 연료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투표와 토론, 재심의를 거쳐 1차 대상 후보를 뽑았다.
올해의 차 대상 후보 15개 차종은 골프GTD, 뉴SM5, 스포티지R, 쏘나타2.4GDi, 아반떼, 알페온, 인피니티M, BMW 528i, K5, K7, 재규XJ, 푸조3008, 프리우스, 뉴토로스, 알티마 등이었다. 이밖에▲퍼포먼스상 후보에 렉서스ISF, 메르세데스-벤츠 SLS, 스피라, 포르쉐911, G37, ▲디자인상 후보에 벤츠 SLS, 아반떼, 인피니티M, 파나메라, K5, ▲그린카상 후보에 골프GTD, 벤츠 S400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BMW 520d, 308MCP 등을 선정했다.이후2010년 12월 31일까지 이들 차종에 대한 30개 매체가 참여한 채점과 평가를 통해 3개 최종 후보차종(현대차 아반떼,BMW 5시리즈, 기아차 K5)이 선정됐다.협회는 오는 20일 ‘2011년 올해의 차’와퍼포먼스,디자인,그린카 부문 선정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서울 마리나제페에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올해의 차 선정에는 오토다이어리를 포함해 일간지및 경제지, 자동차전문지, 방송 등이 참여했다.참여 매체들은 다음과 같다.오토다이어리,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국민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세계일보, 내일신문, 부산일보,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헤럴드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아시아경제신문, 머니투데이, 이데일리,연합뉴스, 뉴시스, 글로벌오토뉴스, 카테크, 오토데일리,모터매거진, 오토타임즈, 오토카코리아,CBS,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