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200만대 생산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2010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내수 45만7,783대, 수출 154만7,043대 등 총 200만4,826대를 판매했으며, 생산은 국내공장에서 132만5,136대, 해외공장에서 67만6,222대 등 12월 11일까지 총 200만1,358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말까지 집계하면 생산·판매 모두 210만대를 넘을전망이다.

기아차는 2004년 100만대 생산을 넘겼고6년만에 두배로 성장했다.같은 기간 세계 자동차 산업수요 증가 속도를 훨씬 웃도는 빠른 성장이라고 기아차는 강조했다.2004년 이후 6년간 세계 자동차 산업수요의 증가율은 연평균 1.9%에 불과했지만, 같은 기간 기아차의 판매 성장률은 연평균 12%가 넘는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