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카이엔이 한국에 왔다. 살과 식탐은 줄였고 효율과 공간은 늘렸다는 새 모델이다. 3세대 카이엔은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모두 5개 모델로 라인업을 이룬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오는 6월 11일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포르쉐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카이엔 S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뉴 카이엔의 신차 발표회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카이엔은 포르쉐 카이엔 시리즈의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전 세대에 비해 동급 최강의 온로드 퍼포먼스는 물론 20퍼센트에 이르는 연비 향상, 180 킬로그램이나 가벼워진 중량, 1,780리터에 달하는 넓어진 실내 적재 공간 등 성능과 효율성이 동시에 갖춘 최고의 프리미엄SUV다. 카이엔 S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카이엔과 카이엔 디젤, 카이엔 S, 카이엔 터보 등 5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태지역 사장인 크리스터 엑버그가 방한해 150여명의 기자단과 매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 카이엔의 눈부신 성공 스토리와 향상된 기술력을 전했다.
이어서 향상된 퍼포먼스와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뉴 카이엔 모델들이 차례로 등장한 후,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이 퍼포먼스와 효율성, 기능성을 지닌 궁극적인 SUV, 뉴 카이엔을 소개했다.
특히 최초로 선보이는 포르쉐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카이엔 S 하이브리드(Cayenne S Hybrid)와 아시아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카이엔 디젤(Cayenne Diesel)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며 새롭게 선보인 포르쉐의 SUV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포르쉐의 전략 모델이 될 뉴 카이엔 시리즈는 스포츠카 명성에 맞는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럭셔리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