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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판매 2만대, 매출액 5206억원

쌍용자동차는 11일, 2010년 3/4 분기 중 내수 7,709대, 수출 13,109대(CKD 포함)를 포함 총 2만 818대를 판매해 5,2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손실은 249억 경상이익은 6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3분기 판매실적은 하기 휴가,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로 전 분기 대기 소폭 감소된 것이나 해외시장에서의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들어 꾸준히 그 견조한 판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3분기까지 누적실적 역시 판매 57,330대, 매출액 1조 4,499억 원 등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8%, 112% 증가했으며, 214억 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손익 측면에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 되었으나 원자재, 철판가격 인상 등 재료비 상승 및 제품 개발 관련 비용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249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경상이익은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 되었던 유휴자산 매각에 따른 자산처분 이익(1,125억)의 반영으로 분기 단위 흑자로 전환됐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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