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대한항공과 함께 제주도 쏘울도 타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도 적립하는 이색 사회공헌 이벤트를 마련했다.기아자동차㈜는 오는 12월 중 대한항공을 통해 제주도 여행을 가는 고객들에게 제주도에서 쏘울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주행 거리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제주도 쏘울 릴레이 기부 시승단』을 모집한다.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은 11일부터 24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제주도 항공권을 구매한 후, 12월 중 원하는 쏘울 시승 날짜를 선택해 시승단 이벤트에 응모하면 되고, 기아차는 응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00여 명의 고객을 선발, 이들에게 최대 2박 3일의 쏘울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기아차는 고객들에게 쏘울 시승 기회 제공과 더불어 참가자들이 쏘울 시승 기간 주행 거리 10km당 2천원을 적립해, 12월 한 달 동안 누적된 기부금을 다문화 가정 어린이 언어 발달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국제아동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