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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분기 나올 컨티넨탈 GT 예약 판매

벤틀리코리아가 신형 컨티넨탈 GT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내년 2분기 공식 출시 예정인 신형 컨티넨탈 GT의 국내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공식 계약 접수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2002년 파리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이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수퍼카의 성능과 럭셔리 GT카의 안락함을 이상적으로 결합한럭셔리 쿠페다.신형 컨티넨탈 GT는 W형 12기통 6.0ℓ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출력과 최고 토크는 각각 575 마력와 71.4 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15마력과 5.1 kg.m가 상승했다. (기존 컨티넨탈 GT: 560마력 / 66.3 k.gm)또한 더욱 발전된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이전 모델 대비 65kg이 가벼워졌다. 최대 속도는 318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기본 가격은 2억9천1백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변동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1월부터 공식 계약을 접수해 내년 2분기 중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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