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공격적인 행보에나선 타타대우상용차가 제주에서 로드쇼를 펼쳤다.

타타대우의 김종식 사장 및 임직원 등 12명은 지난 25일 군산을 시작으로 약 2주간 12대의 ‘프리마 유로 5’트럭을 직접 운전하며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30개 도시를 순회했다. 이와 함께 2일(화)에는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항 6부두 앞에서 ‘제주 프리마 로드쇼’를 펼쳤다.

제주도에서 프리마 유로5 로드쇼를 주관하고 있는 마케팅 담당 이상호 상무는“유럽의 까다로운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 5’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유로5’ 출시를 기점으로, 타타대우를 국내 트럭시장의 명실상부한 1위 기업으로 만들고 국내 트럭시장 점유율 40% 달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는 시장 점유율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고객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트럭 시장의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공식 출범함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 역시 국내 트럭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지원에 나설 것으로 회사측은 밝혔다.타타대우는 11월 1일부터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을 통해서만 차량을 판매하게 된다.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은 타타대우차의 100% 자(子)회사로서 프리마 및 노부스 등 전 차량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타타대우는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004년 인도 최대기업인 타타그룹이 대우상용차 지분을 100% 인수, 출범한 기업으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간 총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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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