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28일(목) 양재동 사옥에서 현대차가 지난 7월 독일 아우토빌트誌의 ‘2010년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달성한 것과 관련, 한스 하머(Dr. Hans H. Hamer) 아우토빌트誌 사장, 베언트 비일란트(Mr. Bernd Wieland) 편집장,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금) 밝혔다.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誌는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35개국에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 잡지로, 현대차는 지난 7월 아우토빌트誌의 ‘2010년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20개 자동차 업체 중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스 하머 아우토빌트誌 사장은 “최근 폭스바겐 빈터콘 회장이 이제는 도요타가 아닌 현대차를 폭스바겐의 가장 위험한 경쟁자로 지목했다”며 “현대·기아차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ebdf8708f7dce729acb36d92b42e0c6e.jpg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