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온실가스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원 톤 라이프(One Tonne Life)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원 톤 라이프’는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1인당 연간 7톤씩 배출하고 있는 온실가스를 1톤으로 줄이자는 기획 프로젝트다. 이 프롲게트는 2011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볼보자동차 외 목조가옥 전문회사 아후스(A-hus), 유럽 최대 에너지 연구기업 바텐폴(Vattenfall), 전기·전자기기 제조사 지멘스, 식품 전문 ICA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명의 자녀를 둔 실제 가족이 선발되며, ‘원 톤 라이프’에 참여한 기업에서 제공하는 차량, 집, 에너지 등으로 생활하게 된다. 참가자는 6개월 동안 건축물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로 충전되는 Volvo C30 DRIVe(드라이뷔) Electric을 운전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건물에서 친환경 전력과 친환경 음식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에서 ’원 톤 라이프’ 프로젝트에 제공한 전기자동차Volvo C30 DRIVe(드라이뷔) Electric은 볼보의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100% 전기차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C30 DRIVe(드라이뷔) Electric은 친환경 건물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게 된다.
Volvo C30 DIRVe Electric은 1회 완충으로 15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130km/h의 최고 속도와 10.5초의 제로백(시속 0→100km 가속시간)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약 250대의 데모차량을 올해 안에 생산하고, 내년에 양산모델을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