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5일(현지시각) 상파울루 모터쇼에 쏘나타(프로젝트명 YF)를 브라질 시장 최초로 선보이고, 브라질 중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브라질에 선보이는 쏘나타는 2.0 세타Ⅱ 엔진과 2.4 세타Ⅱ 엔진을 적용해 2.0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0.2kg.m, 2.4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ps, 최대토크 23.3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9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소재를 프레스 성형과 동시에 급속 냉각시킴으로써 성형 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제조하는 방법인 ‘핫 스탬핑공법과 보행자와의 충돌시 충격에너지를 골고루 분산시켜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콘 형상의 후드를 적용해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NUVIS(누비스, HCD-11)』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의 11번째 콘셉트카인 ‘누비스’는 도시적 감각을 반영한 유선형 디자인과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어우러져 탄생한 CU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로 관람객들에게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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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