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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아시아 유럽 연비왕은 한국 드라이버 김도균씨

한국 드라이버 김도균씨가 ‘볼보 트럭 연비왕’에 올랐다.

볼보트럭코리아 (대표 민병관)는 지난 10월 8일 볼보의 고향인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된 ‘볼보트럭 아시아/유럽통합 연비왕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2009년도 연비왕 김도균씨가 아시아 지역 챔피언에 이어 아시아/ 유럽통합 결승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한 ‘볼보트럭 아시아/유럽통합 연비왕대회’는 아시아 및 유럽 국가에서 선발된 각 국의 연비왕 선발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하여 최고의 승자를 가리는 행사다.

최종 결선에서 한국대표 연비왕 김도균씨는 북유럽 슈퍼 에코 운전자 대회의 우승자인 노르웨이의 비거란드 라슨을 누르고 볼보트럭 아시아/유럽 통합 연비왕대회 챔피언으로 우승했다. 최종 결선은 총 길이 13.6m, 총 중량40톤(트레일러포함)에 이르는 볼보 FH 460 트랙터를 사용하여 실제상황처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아시아-유럽 최종 결선에 앞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선발된 1,500 명의 각 국 대표 운전자들이 참가한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각 나라별 우승자를 선발하였고, 이 들 총 4명의 대표 연비왕 들이 스웨덴 고텐버그에 모여 아시아 지역 결승전을 치렀다.

아시아/유럽통합 연비왕대회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도균씨는 “이번 우승의 비밀은 많은 연습이다. 평소 급가속, 급정거를 삼가 하고 정속주행을 유지하는 등 올바른 운전습관을 유지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 우승 소감을 전하며, “볼보트럭의 연비왕 선발대회를 통해 사업 수익성이 높아졌음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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