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규 전무가 돌아왔다.
한국닛산은 닛산의 중국법인에서 근무중이던 손창규 전무를불러들여 한국닛산 인피니티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디렉터로 복귀 시켰다. 손 전무는 2년전 중국으로 전격 발령을 받아 중국에서 인피니티 마케팅을 담당해 왔다. 최근까지 그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얻어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2004년 한국닛산 합류 후 인피니티 및 닛산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하며 양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손전무의 복귀는 9월 1일부로 단행된 한국 닛산의 인사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판매전략부터 사후관리 및 중장기 경영기획 부분까지 강화하고자, 9월 1일부로 인사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9월 1일부로 새로운 보직을 맡게 되는 손 디렉터는 세일즈 기획 및 전망, 세일즈 트레이닝, 프로모션, 광고, 딜러 마케팅 등 인피니티 브랜드의 세일즈 및 마케팅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 동안 국내 인피니티 세일즈 및 마케팅을 총괄해 온 이창환 부장은 경영기획 및 애프터 세일즈 총괄 담당으로 발령받았다.신차 판매에서 나아가 사후관리가 점점 중요해지는 수입차 시장에서, 그가 보여준 업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애프터 세일즈 활동을 더욱 보강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는 데 필수적인 중장기 경영기획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이 부장은 한국닛산의 초기 멤버로서, 인피니티 및 닛산 양 브랜드의 세일즈와 상품기획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