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가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엠대우는국토해양부에서 최근 실시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종합평가1등급과 보행자 보호 성능에서 별 넷을 받았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가 27일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차량 안전 성능 평가인 정면, 부분정면과 측면 충돌 시험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보행자 보호 성능 평가에서는 1999년부터 시행한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 사상 최고 성적인 별 4개를 최초로 획득했다.

신차 안전도 평가는 각종 차량 충돌 사고의 상황을 재현, 승객의 머리, 목, 흉부, 복부, 대퇴부 등 신체 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의 양을 계산하여 차량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것으로, 그 충격량이 적어 승객 신체 손상이 적다고 판단될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시속 56km/h 정면 충돌 평가시험에서 16점 만점에 15.1과 64km/h 부분 정면 충돌 평가시험에서 14.3점으로 별5개를 기록했다. 시속 55km/h 측면 충돌 평가시험에서도 15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별5개를 획득했다.후방 추돌시, 운전자와 승객의 목 상해 여부를 측정하는 좌석 안전성(Whiplash) 평가에서는 별 4개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가 이번에 평가한자동차는 GM대우 마티즈,르노삼성 SM3,현대 쏘나타,현대 투싼,렉서스 ES350 등 5개 차종이다.평가항목은 ▲정면충돌 안전성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좌석 안전성(이상 충돌 분야 5개 항목) ▲보행자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 총 8개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자동차 안전도를 대표할 수 있는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 르노삼성 SM3(2등급)를 제외한 네 차종이 1등급을 받아 충돌안전 성능이 거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돌 분야에서 후방 충돌 때 탑승자 목 상해 예방 등을 위한 ‘좌석 안전성’은 렉서스 ES350 등 몇몇 차종이 미흡하고, 차-보행자 사고 때 보행자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보행자 안전성’은 거의 모든 차종이 미흡해 제작사의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 결과를 비롯한 그동안의 자세한 안전도평가 결과는 국토해양부 자동차정보전산망에서확인할 수 있으며, 12월에는 2차 평가 여섯 차종(기아 K5, 르노삼성 SM5, 기아 스포티지, 기아 K7, 벤츠 E-class, 아우디 A6)의 평가결과와 함께 ‘올해의 안전한 차’도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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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가 항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