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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벤틀리 컨티넨탈 수퍼스포츠 컨버터블’을 새롭게 출시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수퍼스포츠 컨버터블은 슈퍼카의 성능과 럭셔리 GT의 화려함을 결합한 4인승 컨버터블로 지난 3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됐다.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에 장착되는 W12 엔진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최고출력 630마력(6,000rpm), 81.6kg?m(1,700~5,600rp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최고속도는 325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4.1초다.카본-세라믹 브레이크는 강력한 제동 성능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반응성,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며, 서스펜션을 포함한 일련의 섀시 개선을 통해 슈퍼카의 성능을 더욱 안정감있게 뽑아낼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AWD 시스템용 전후방 40:60의 토크 배분 비율, 넓어진 후방 트랙, 맞춤식 경량 20인치 합금휠 및 벤틀리 고유의 전자 주행안정 프로그램(ESP)으로 주행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켰다.수퍼스포츠 컨버터블의 외관 스타일은 컨티넨탈 GTC 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전방 그릴, 램프 베젤, 유리창 테두리 및 휠을 포함한 모든 도금처리 외장품에 다크 스모크 스틸 마감처리를 하였음은 물론 자동차 업계 최초로 스테인레스 스틸에 적용된 ‘물리기상증착(PVD)’ 공정을 적용하였다.가죽의 퀄리티는 독보적이며, 전통적인 원목 베니어를 대신해 탄소섬유 패널을 적용해 수퍼스포츠 컨버터블만의 스포티한 감각을 더욱 높여준다. 내장 곳곳에 사용된 알칸테라 소재는 탄소 섬유와 조화를 이루면서 현대적 스타일링 감각을 더한다. 탄소섬유와 알칸테라의 조합은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경량화에도 기여한다.국내 출시 가격은 3억8천7백만원 대에서 시작하며, 고객이 선택하는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오더 베이스로 극소수의 고객들을 겨냥해 판매할 계획이며, 이미 일부 고객들은 사전 계약을 완료하였다. 차량은 VVIP를 대상으로 이번 달 27일부터 9월 1일까지 벤틀리 서울 쇼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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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