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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왜건 R에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기본 장착

스즈키 왜건 R에 브리지스톤의 런플랫 타이어가표준타이어로 장착된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B250 RFT는 타이어 공기가 빠져나간 상태라도 타이어 자체가 차량을 떠받칠 수 있도록 타이어 옆부분 (사이드월: sidewall)을 강화했다. 즉 타이어 공기압이 없어져도 타이어 외형이 주저앉는 것을 방지해 시속80km 속도로 80km 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런플랫 타이어가 주목 받는 이유는 스페어 타이어 사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브리지스톤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매년 5900만개의 스페어 타이어가 대부분이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파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하여 이와 같은 낭비를 없앤다면 원료에서 폐기까지 연간 200만 톤에 가까운 CO₂(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인다. 또한 불필요한 짐과 타이어 무게로 소비되는 연료를 절약하여 연료효율이 향상된다. 스즈키는 스페어 타이어 사용을 줄이는 방침을 실천하고자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를 왜건R 표준타이어로 장착하기로 결정했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한 왜건R은 일본에서 지난 8월 20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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