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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영암 서킷을 미리 달린다.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릴 서킷을 미리 달리는 서킷런 행사가 열린다.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는 대회 개최를 50여 일 앞두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런 2010(Circuit RUN 2010)’을 오는 9월 4, 5일 양일 간 전라남도 영암에서 개최한다.행사는 자동차 동호회 및 일반인들에게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규격 자동차 경주장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완공 전에 먼저 둘러보고 최초로 서킷을 달려보는경험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킷 런 2010’에서는 서킷 관람 및 주행 행사와 함께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열기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F1 머신과 국내 레이싱카의 드라이빙 쇼’, 자동차와 오토바이크가 선보이는 ‘스턴트 묘기’, ‘슈퍼카의 퍼레이드 주행’ 등 다양한 자동차 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이번 행사를 위해 현재 F1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드불팀의 경주차가 방한할 계획이라고 KAVO측은 밝혔다.


KAVO는 이밖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서킷 내에서 숙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캠핑 체험’과 축하공연인 M.net ‘M 슈퍼 콘서트’ 등도 함께 마련했다.


KAVO 측은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 D-50일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F1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키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처음 만나는 감동을 먼저 전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는 경기 개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나아가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현재 전체 공정의 90% 가량을 마무리한 상태이며 일부 구간의 잔여 포장공사와 전자설비 설치, 가설 관중석 설치, 인테리어, 조경 등의 마무리 작업이 앞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9월4~5일 서킷런 이벤트는 완공 이전에 트랙을 미리 선보인다는 취지에서 준비되었다.


이 행사는 무료로 개방되어 현장에 온 누구나 공연 및 F1머신 주행쇼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KAVO는 ‘서킷 런 2010’의 일반인 참가를 독려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내가 꼭 서킷 런 2010에 참석해야 하는 이유’ 또는 ‘대회 응원 메시지’ 등의 내용으로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5일 레이싱카로 트랙을 동승 주행하는 서킷 택시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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