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자동차 제작 기술을겨루는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유기준)는 8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201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80개 대학 133개 팀이참가해오토바이 엔진(125cc)을 이용하여 직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는 기량을 겨룬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Off-Road 방식으로 가속과 스피드, 내구성능을 위한 경주부문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신기술 및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8월 18일에는 자동차가 규정대로 제작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차량검사와 가속 및 제동시험, 19일에는 경주부문 예선과 준결승전, 개막식과 함께 군산 내 퍼레이드를 통해 자동차로서의 주행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패자부활전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함께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차선인 내구우수상 1등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군산시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군산시와 현대자동차, GM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업체가 후원하고 보쉬 등 자동차 관련업체와 기관 40여 사가 협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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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