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는 럭셔리 세단 ‘알페온’ 출시를 앞두고 국내 협력업체들과 무결점 품질확보를 통한 지속적 상생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지엠대우는12일 국내 부품 협력업체 대표들을 인천 본사로 초청,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 기술개발부문 손동연 부사장, 품질부문 제임스 델루카 부사장, 구매부문 벤카트람 부사장 등 제품개발과 품질, 구매 분야 핵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지엠대우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무결점 품질확보, 신흥시장 공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협력업체 대표들은 아카몬 사장으로부터지엠대우의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품질, 기술개발, 구매 부문 최고임원들과 럭셔리 세단 ‘알페온’을 비롯, 향후 출시될 신차들의 ‘무결점 품질’ 확보 의지를 다지는 한편, 각종 양식 및 견적 간소화, 개선된 구매절차 등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국내 부품업체들은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무기 삼아 지엠대우와 G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GM은 2010년 전세계적으로 76개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했는데, 이중 22%에 해당하는 17개사가 한국의 부품업체들이었다. 2009년 국내 부품업체들은 GM대우에 5조 9천억원 어치의 부품을 공급했으며, GM을 통해 신규 수주한 물량은 약 10억 달러였다. 이는 2003년에 비해 각각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