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8 개발이 속도를 낸다. 독일 포르쉐 이사회는28일 열린 회의에서 포르쉐 918 스파이더 시리즈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 포르쉐 이사회는이미 선보인 918 스파이더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양산 모델 개발을 포르쉐 운영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의 콘셉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드십 엔진이 장착된 초고성능 스포츠카로, 각각 지난 3월과 4월에 열린 2010 제네바 모터쇼와 베이징 오토 차이나에서데뷔 무대를 가졌었다.포르쉐 사장이자 운영위원회 회장인 미하엘 마흐트는 이와 관련해, “918 스파이더를 한정판으로 생산하기로 한 결정은 포르쉐가 월등한 퍼포먼스와 자동차의 효율적인 구동에 대한 콘셉트가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를 올바르게 이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918 스파이더의 독일 내 생산라인에 관해 “바이사흐에서 개발하고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조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독일에서도 매우 중요한 생산 베이스로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918 스파이더의 콘셉트 연구는 70g/km에 지나지 않는 CO2 배출과 이에 상응하는 NEDC 기준 3.0L /100km(94.1 mpg imp)의 연료 소비를 자랑하는 한편, 흠잡을 데 없는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