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에서도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첨단 기술인 ‘스타트 & 스톱 시스템’이가격이 낮은 초소형 차에도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콘티넨탈은 초소형 자동차에도 저가형 스타트-스톱 시스템을적용해연비절감을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인도나 중국과 같은개발도상국에서 수요가 큰저렴한 가격대의 소형차에 스타트&스톱 기능을 넣어 연료의 사용과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콘티넨탈은 기대하고 있다.

콘티넨탈의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이스타트& 스톱을 가능케하는 새로운 제어장치를 개발했다는 것.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이 제어장치로 인해 단기간에 자동 스타트-스톱 시스템이 장착된 초소형 자동차종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가령 교통정체나 교통신호 등으로 차량이 정지할 때는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운전자가 다시 운행하려고 할 때는 몇 분의 몇 초 안에 다시 시동이 걸린다. 콘티넨탈은 그 결과로 주요도시에서 매일 15%까지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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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