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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이상의 준중형, 신형 아반떼

현대자동차가 27일 신형 아반떼의 모든 것을 기자들에게 밝혔다. 언론 시승회 및 상품설명회를 강원도 용평의 알펜리조트에서 개최한 것. 중형 못지않은 준중형으로 현대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있는 신형 아반떼의 구석구석을 소개한다. ●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윈드 크래프트 (Wind Craft )’ 신형『아반떼』는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을 의미하는 ‘크래프트(Craft)’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윈드 크래프트’ 콘셉트를 기반으로 바람의 움직임을 통해 형성된 자연의 형상을 자동차로 구현했다.내장 디자인 또한 윈드 크래프트 콘셉트를 적용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Dynamic & Futuristic)인 스타일을 구현해 냈다고 현대측은 자랑했다.

● 외장 스타일신형『아반떼』의 외장 디자인은 ‘윈드 크래프트(Wind Craft)’ 콘셉트를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미래지향적 스타일로 완성됐다. 신형『아반떼』는 기존 아반떼와 비교해 전장이 25mm 늘어나고 전고는 45mm 낮아져 보다 한층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장 4,530mm, 전폭 1,775mm, 전고 1,435mm)

전면부는 세련된 이미지의 헤드램프와 유려한 곡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매끄러우면서도 디테일이 강조된 헤드램프와 다크 크롬을 적용한 헥사고날(Hexagonal: 6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HID 프로젝션 헤드램프는자연광에 가까운 백색광을 제공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야간 운전시에도 충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안전성이향상됐다.전조등을 켠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하차할 경우 30초간 점등 상태를 유지해주는 ‘에스코트 기능’도 갖췄다. 후드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면서 안정감을 주는 대형 범퍼를 적용해 당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했으며, 세련된 이미지의 안개등을 적용해 빗길 등에서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측면부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캐릭터 라인을 통해 한층 역동적인 모습으로 완성됐다.기존보다 50mm 늘어난 2,70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하고 프론트 및 리어 오버항을 최소화해매끄럽고 와이드한 느낌을 구현해냈다.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면발광 LED 타입의 ‘사이드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도 눈길을 끈다.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서 리모콘키나 스마트키를 작동시키면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의 LED 퍼들 램프가 점등되며 운전석과 조수석 주변을 밝혀주는 ‘웰컴 기능’도 적용했다.● 실내공간내장디자인은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다.크래쉬패드는 센터페시아에서 콘솔까지 연결되는 실버가니쉬를 바람에 날리는 형상으로 완성시켰다.블랙 하이그로시 및 메탈릭 컬러를 삽입해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가했다.

도어트림에는 실버 가니쉬 타입의 그립핸들을 추가해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크래쉬패드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암레스트 부분에도 메탈릭 페인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칼라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는4.2인치 칼라 LCD 창을 채택했다.콘솔에는 센터트레이 커버를 채택해 USB, AUX 등 연결시 케이블을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처리했다. 전방으로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타입의 콘솔 암레스트를 적용했다.

차량 탑승 시 오버헤드 콘솔 램프 테두리의 블루 LED 램프가 밝혀지면서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무드 램프 기능’이 적용됐다. 필라 부분에는 섬유파일과 화산석을 혼합한 신규 재질의 ‘클로스 룩킹(Cloth Looking) 필라트림’을적용해 신차 냄새 및 긁힘 정도를 감소시켰다.앞좌석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에는 2단으로 온도조절이 가능한 열선 기능을 내장하고 뒷좌석 쿠션 부분에도 열선을 내장했다.

신형『아반떼』는 거주성과 수납성 측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현대차 측은 소개했다. 높이를 낮추면서도 실내 플로어, 센터 터널, 시트 위치 등을 낮게 설계하고 각종 부품 위치를 조정해 엔진룸 공간도 최적화했다.기존 모델보다 실내 거주길이 및 실내폭이 각 30mm, 1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도 동급 최고 수준인 2,700mm을 달성했다.스티어링 휠, 페달 및 각종 실내 조작기기의 위치를 운전자 중심으로 재배열해 운전 편의성도 크게 높였으며, 동급 최초로 10way 전동식 파워시트를 적용해 손쉬운 시트 조절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운전자 편의성 및 안락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하고 있다.넷북 수납이 가능한 대용량 콘솔 트레이를 비롯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 9리터 글로브 박스, 센터콘솔 및 후석 컵홀더, 프론트 도어 및 리어 도어 맵포켓, 시트백 포켓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하여 최적의 공간 활용성을 구현했다. 골프백 3개를 수납할 수 있는 420ℓ 대형 트렁크를 채택했다.

● 동력 및 주행성능1.6 GDI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1.6 감마 GDI 엔진은 공기가 공급된 실린더에 고압의 연료를직접 분사하여 연소시킴으로써 고성능?고연비?친환경성을 구현한 최첨단 엔진이다. 이를 통해 신형『아반떼』는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로 중형차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16.5km/ℓ의 연비를 달성해 경제성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1.6 가솔린 자동변속기 기준)

이와 함께 변속 오작동을 줄여주는 게이트식 쉬프트 패턴과 함께 스포츠 모드가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보다 다이나믹한 변속감 및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최적 설계를 통해 변속 효율을 증대시켜 최고의 연비를 구현했다.가속페달의 작동 방향과 발의 궤적이 동일하여 최대 가속 시까지 편안하고 정교한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오르간 타입 가속페달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도어부 2중 차음 구조 채택, 필라 부분 충진재 적용 등을 통해 실내소음 및 풍절음을 감소시켰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숙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구현을 가능케 했다.

● 안 전신형『아반떼』에는 ECU와 각 개별 차륜의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주행 자세 안정성을 확보하는 최첨단 시스템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가 적용됐다.

주행 노면이 과도하게 미끄러워 정상적인 주행이 어렵거나 차선 급변경으로 인해 차량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함께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Vehicle Stability Management)’을 채택했다.

타이어 공기압 센서로부터 압력 정보를 수신하여 클러스터 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을 점등시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가 도입됐다.

운전자가 급제동시 제동 관련 비상등을 자동으로 점멸하여 후방차량에게 위험을 보다 확실하게 경보해 줌으로써 후방으로부터의 추돌 가능성을 저감시켜주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도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사이드 & 커튼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후방 추돌시 헤드레스트가 전방 상향으로 이동해 승객의 목 상해를 최소화시켜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도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크래쉬 박스 및 무릎공간 패드 채택, 측면 차체 핫 스탬핑 공법 적용 등을 통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현대차측은 강조했다.

● 최첨단 편의장치 및 기술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은평행 주차 시 운전자의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시켜주는 최첨단 시스템이다.차량 전방 범퍼의 좌우 측면에 장착된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한 후 핸들만 제어하여 주차를 돕는다.이에 따라 운전자는 음성안내 및 클러스터 LCD 창에 표시되는 문구에 따라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된다. 기어를 D단 혹은 N단에 놓은 상태에서 주차 모드를 선택한 후 우측 혹은 좌측 주차 여부를 선택함으로써 사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보다 손쉽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최첨단 공조 시스템도 적용됐다.신형『아반떼』는 실내 냉방 상태 및 차량운행 조건을 감지하여 증발기의 온도를 조절, 필요한 냉매의 토출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외부제어 가변 컴프레셔’를 적용해 실내 공간의 쾌적함을 향상시켰다.

장착된 센서로 실내 냄새를 감지해 에어컨 및 외부 유입 냄새를 자동으로 청정하여 쾌적한 운전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와, 윈드 실드에 부착된 센서가 습기발생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거함으로써 시계 확보를 돕고 주행 편의성을 안전성을 향상시켜주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은 7인치 대형 LCD 창을 이용해 전자앨범, 3D 기능,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USB 등 외부기기에 저장된 사진이나 이미지를 차량 내 포트에 연결하면 이를 모니터를 통해 디스플레이 해 주는 전자앨범 기능이 적용됐으며, 주차시 LCD 창에 차량 후방의 상태를 나타내어 차량 파손 등의 위험을 저감시킴으로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 후방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차량 진단과 운행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안전운전 분석, 소모품 교환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주는 ‘오토케어 시스템’도 제공한다.

또한 신형『아반떼』는 3D 솔리드 맵을 채택해 그래픽을 한층 고급화시킨 3D 지도 표시 기능을 추가해 보다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템테이션 라이트(Temptation Light)도 있다. ‘웰컴 기능’은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서 리모콘키나 스마트키를 작동시키면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의 LED 퍼들 램프가 점등되며 운전석과 조수석 주변을 밝혀주어 사용자 편의성과 시각적 만족도를 크게 높여준다.동급 최초로 적용된 ‘무드 램프 기능’은 차량 탑승 시 오버헤드 콘솔 램프 테두리의 블루 LED 램프가 밝혀지면서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하이패스 시스템이 포함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주차 및 후진 시 룸미러 내의 LCD 창에 후방 시야 사각 지대를 표시하여 주차 편의성을 향상시켜 주는 장치다.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에는 하이패스 시스템이 자동 장착돼 고속도로 주행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신형 아반떼에는 그밖에도 ▲주행 중 차선 변경시 스위치를 한번 조작하면 턴시그널 램프가 3회 점등 후 자동으로 꺼지는 ‘원터치 트리플 턴시그널’ ▲시동을 끄고 키 탈착시 적색 램프가 자동으로 점멸되어 외부 침입을 항시 경고해 주는 ‘시큐리티 인디케이터’(Security Indicator) ▲연비 효율이 가장 좋도록 엔진, 변속기, 에어컨 출력을 제어해 차량 주행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 ▲유아용 안전시트를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차일드 시트 앵커’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간단한 핸즈프리 기능의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이 적용됐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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