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5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티가 향후 5년내 판매량을 3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지난 5년은 전통적인 럭셔리와 다른 ‘모던 럭셔리’라는 인피니티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였다』며, 『’모던 럭셔리’란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과 태도를 의미한다』라 덧붙였다. 나이토 대표는 또한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서 인피니티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향후 5년 내 3대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고 판매량도 3배로 확대할 것』이라며 ‘3-3’ 비전을 제시했다.인피니티는 지난 5년간 국내 시장에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진출 첫 해인 2005년 531대를 판매한 인피니티는 2006년 1,712대를 판매했고, 1년 만에 222.4%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후 진출 4년 만인 2009년에 누적판매 10,000대를 돌파, 2010년 6월까지 총 12,251대를 판매하였다. 특히, 간판 모델인 G세단(G35, G37)은 출시 이후 매년 베스트셀링 모델 Top 10에 꼽히며 엔트리급 럭셔리 세단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인피니티는 또한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근 ‘All-new Infiniti M’ 세단의 성공적인 출시로 판매량에 있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피니티는, 하반기 풀 사이즈 SUV, All-new Infiniti QX의 출시를 통해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기존 G시리즈와 EX, FX 등 총 7개 모델을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인피니티는 한국 진출 5주년 기념으로 7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피니티 쇼룸을 방문하여 시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급 샴페인잔 또는 와인잔을 증정할 예정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