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현대자동차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과구매, 품질, 연구 담당 경영진은 14일,1차 협력사 대표들과 경기도에 위치한 효창전기, 지이엔㈜, 다이나캐스트코리아 등 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했다.이들은 2차협력사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품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현대차그룹 경영진의 이번 방문은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부품의 품질을 확보하고 1·2차 협력사간 거래관행 개선을 통해 뿌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쳐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과 함께 합동 TFT를 구성,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1,200여개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방문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현대차는 자동차산업의 근간인 2?3차 협력사들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품질 및 기술 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을 통해 품질ㆍ기술 봉사단을 조직해 5~7개월 정도 2차 협력사에 상주시키며 품질 및 기술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지도해 협력사들의 품질시스템 확립을 현장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현대차그룹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게스트엔지니어링 제도, 선진기술 벤치마킹, 특허 공동 출원 등을 강화해 2,3차 협력사와 뿌리산업의 품질 및 기술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오종훈 yes@autodiar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