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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코리아 D-100일 돌입, 다채로운 행사 예정

마지막 100일.
F1 코리아 개최가 14일로 D-100일에 돌입했다. 100일 후면 F1 코리아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F1 한국 개최 100일을 남겨놓은 현장은 마지막 마무리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가장 분주한 현장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건립현장이다. 서킷 건설 공정은 현재까지 총 82%다.
8월 초에는 FIA(국제자동차연맹) 실사단이 서킷을 찾아 마지막 검수에 나선다. 이 과정을 무사히 지나면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 준비는 비로소 마침표를 찍게 된다.
F1 한국대회 운영법인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와 F1조직위원회는 이들 관광객의 안전한 수용을 위해 환승 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영 및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KTX 연장운행도 실시하는 등 입체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관람객들의 숙박을 돕기 위해 24시간 숙박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F1 Hotel 운영요원’을 양성 배치 하는 등 해외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호텔식 서비스 도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운영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경기장내 레이스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이미 1,000명의 오피셜(진행요원)을 선발을 완료 한 뒤 이번 주말까지 4차례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
KAVO는 D-100일을 기념, 7월 16일을 기점으로 이날 공개되는 메인 그랜드 스탠드(실버, 골드) 1일권을 구입하는 100번 째 고객에게 1박 숙박권을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16일부터 31일 사이 메인 그랜드 스탠드 입장권 구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무료 숙박권(2인1실)을 지급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전국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온오프라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단체 입장권 구입 행사를 벌여, 상위 5개 동호회에게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무상 사용권과 무료 주차권 등을 제공키로 했다. 주어진다.
한편 F1조직위원회 오는 16일 F1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사흘 동안 서울과 목포, 광주 일대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17일 광주 금남로와 목포 평화광장을 잇는 구간에서 300여대의 자동차가 동원된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고 18일에는 250대 가량의 차량이 참가하는 드래그 레이스가 전남도청 앞 도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AVO의 정영조 대표는“한국 그랑프리는 올림픽, 월드컵의 성공에 이어 전세계에 우리나라의 국력을 과시할 또 한번의 기회”라며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준비과정에 박차를 가해, 세계 팬들이 극찬하는 성공 대회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그랑프리는 오는 10월22일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23일 예선, 24일 결승 레이스를 치르는 3일 일정으로 치러진다. 이번 D-100일은 결승일인 10월 24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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