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아반떼 홍보만을 전담하는 홍보대행사를 선정했다. 현대차는 최근 홍보대행사 프레인과 아반떼 홍보대행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아반떼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대규모 홍보조직을 갖춘 현대차가 자체 홍보조직외에 별도의 홍보대행사를 동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인은아반떼의 상품 홍보를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홍보부서가 아닌마케팅담당부서가 프레인과 호흡을 맞춰 홍보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이같은 행보를 ‘전력투구’로 보고 있다. 시장점유율 하락에 위기감이 반영된 조치라는 것. 신형 아반떼출시를 앞두고 아반떼 살리기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홍보에 QR 코드를 활용키로 하고 프레인을 통해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빠른 응답’이라는 뜻의 QR코드는 ‘Quick Response’ 약자로바코드보다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2차원 코드다.QR 코드를다양한 매체에 노출시켜 소비자들의 흥미를 자극시킨다는 계획.현대자동차 지점, 신문, 무가지, 극장,지하철 등 소비자의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장소에서 아반떼의QR코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노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신형 아반떼에 대한 영상, 이미지, 스펙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