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수입차 업계 처음으로 바이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닛산㈜(대표:나이토 켄지)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신차 구입비의 50%로 중고차를 되사는 ‘바이백(Buy-Back)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바이백 프로모션은 차량 구입 시 차 값의 50%에 대해서만 할부금 등을 납입하고 만기 후 잔액을 일시 납부하거나 할부 연장, 중고차로 반납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모션은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글로벌 베스트 셀링 패밀리 세단인 ‘뉴 알티마’ 구매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 구입 후 3년 뒤의 중고차 가격을 신차 가격의 50%까지 보장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차량 가격의 30%만 선수금을 지급하고 20%는 36개월 동안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이후 36개월 할부 만기 시점에서 남은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전액 상환하거나 △구입차량을 반납하거나 △할부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중 선택할 수 있다. ‘바이백(Buy-Back) 프로모션’은 수입차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유예 리스와 다르게 중고차를 반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한국닛산㈜ 세일즈 마케팅을 총괄하는 엄진환 이사는, “3년 뒤 중고차 가격을 50%까지 보장하면서 차량 반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써 이례적” 이라며, “이는 기술력과 품질, 소비자 만족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뉴 알티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한국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라고 전했다.실제로 올해 5월까지 뉴 알티마의 국내 판매대수는 약 1,120대로 2009년 전체 판매량인 594대의 2배에 달하는 수치를 5개월 만에 기록, 올해 국내 중형차 시장의 수입차 돌풍을 이끈 모델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금융 혜택뿐만이 아니다. 7월에 뉴 알티마를 구입하면 추가로 여름 휴가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닛산과 함께 하는 이번 여름 휴가 이벤트는 7월 한달 동안 뉴 알티마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여름 휴가비로 5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한다. 또한 뉴 알티마와 함께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이벤트에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뽑힌 6명을 8월에 발표하고, 디지털 카메라를 부상으로 주는 여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