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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JD파워 신차품질 7위에 올라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국 제이디파워가 현지시간으로 17일 발표한 ‘2010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현대차가 102점으로 조사대상이 된 일반 브랜드 21개 업체 중 3위를, 전체 브랜드에서는 33개 업체 중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차급별 평가에서는 ‘베르나’(현지명 ‘엑센트’)가 소형차급(Sub-Compact Car)에서 1위로 선정됐다.준중형급(Compact Car)부문에서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3위로선정됐으며, ‘쏘나타’, ‘제네시스’가 각각 차급별 4위, ‘투싼’이 5위에 랭크됐다.올해 초 리콜 사태를겪었던토요타는 일반브랜드 기준 작년 3위에서 11위로 8계단 하락했으며, 폭스바겐도 전년도 9위에서 20위로 급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브랜드의 순위변동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한편, 기아차는 ‘그랜드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는 미니밴(Midsize Van) 차급에서 2위에 올라 차급 우수상을 받았다.이날 발표된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100대당 불만건수로 조사한 결과로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나타낸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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