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GP를 진행할 대회 오피셜과 마샬 양성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 KARA(Korea Automobile Racing Association, 회장 정영조)는5월 30일 서울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소강당에서 2010년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마샬과 오피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일반교육(1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반교육은 4월 27일까지 모집한 마샬과 오피셜 지원자 중 입문교육을 거친 일반교육 신청자 829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이 날 교육은 비 전남지역에서 시행한 첫 번째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경기를 운영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4가지 과목으로 나뉘어 총 8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모터스포츠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와 신호깃발 식별법, 포뮬러원 규정 등 기초적인 지식부터 레이스의 진행방식 및 사고 처리 절차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들을 교육받았다.또 앞으로 실제 그랑프리에서 현장 지휘를 맞게 될 선임 오피셜을 선정하기 위한 과목별 평가도 이루어져 대부분 지원자들이 진지한 분위기에서 교육에 임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KARA의 박상운 사무국장은 “일반교육 참가자들의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1차 일반교육을 시작으로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한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된 만큼 예비 마샬과 오피셜들이 보여준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1차로 진행된 일반교육은 총 136명의 교육생이 참가하였고 일반교육 참가를 신청한 모든 지원자들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