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 5월 6,235대의 상용차를 판매, 사상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5월, 1995년 전 세계 최대 단일공장인 전주 상용차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 이래 상용차 부문(2.5톤 이상)에서 월간 최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5월 내수 3,225대, 수출 3,010대 등 총 6,235대의 상용차를 판매해 기존 최다 판매를 기록한 2007년 12월 5,946대를 넘어서는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중남미, 아중동, 동구 시장 등 기존 주력시장 외에도 현지화 마케팅을 앞세워 일본, 호주 등 신규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한 결과, 해외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내수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출입 물동량 증가 및 정부 건설투자 확대로 산업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1~5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1만4,266대를 기록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상용차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혹서의 중동시장부터 혹한의 러시아시장까지 세계시장 곳곳에서 우수한 품질과 고객 지향 서비스를 앞세워 현지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지난 달 사상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연간 사상 최대이자 전년대비 18% 상승한 6만 5천대의 올해 판매목표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