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최상급 모델 ‘올 뉴 XJ’를 새롭게 선보였다.
재규어 코리아(이동훈 대표)는 재규어의 변화와 혁신을 반영하는 자사의 새로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올 뉴 XJ’의 공식 국내 출시에 앞서 재규어 올 뉴 XJ를 사전공개하는 행사를 10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올 뉴 XJ는 신형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최상위 모델인 ‘수퍼스포트’와 5.0리터 V8 엔진의 ‘프리미엄 럭셔리’ 및 ‘포트폴리오’ 그리고 3.0리터 V6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한 모델 등 총 6가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XJ는 휠 베이스 길이의 차이에 따라 스탠더드 휠 베이스(SWB), 롱 휠 베이스(LWB)의 2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롱 휠 베이스는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레그룸을 125mm 확장시켜 더 넓은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510마력에 최대토크 63.8kg.m(@2,500-5,5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이 단 4.9초에 불과하다.500마력 이상, 제로백 5초 미만 기준에 부합하는 수퍼카급 럭셔리 세단이다.
직분사 5.0리터 V8은 엔진은 최대출력 385마력에 최대토크 52.6kg.m (@3,500rpm)로 제로백 가속시간 5.7초를 기록한다.트윈 시퀀셜 터보차저가 장착된 최신 3.0리터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m (@2,000rpm)의 성능으로 0-100km/h 가속시간이 6.4초로 향상됐다.12.7km/l의 연비로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올 뉴 XJ에는알루미늄 차체 기술 및 리벳본딩 방식을 적용해경쟁 모델 대비 150kg 이상 가볍다고 재규어측은 주장했다.
올 뉴 XJ에 탑재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액티브 디퍼렌셜 컨트롤, 재규어드라이브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올 뉴 XJ의 외관 디자인은정지해 있는 상태에서도 마치 달리고 있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재규어 특유의 메쉬 그릴은 더 넓어졌고 헤드램프는 그 자체가 쿠페의 라인을 따르고 있다.길게 늘어뜨린 물방울 모양의 사이드 윈도우는유선형 구조의 스포츠 쿠페 실루엣을 완성시킨다.
인테리어는 호화로운 요트에서 따왔다.도어에서부터 차의 대쉬보드 상단까지 최상급 무늬목을 사용했다.이중 스티치로 장식된 폭넓은 천연가죽을 사용해고급 서재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 뉴 XJ 디자인 컨셉의 필수적 요소인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더욱 낮고 유선형의 루프라인을 가능하게 하며, 실내 조명감 및 공간감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다.
8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구현되는 듀얼뷰 모니터는, 보조석 승객이 DVD 영화나 DMB를 시청하는 동안 운전자는 차량 기능 및 내비게이션을 확인할수 있다.계기판은12.3인치 고해상도 가상 계기판으로 만들었다.
올 뉴 XJ에는 세계 최고의 오디오 시스템으로 정평 나있는 바우어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전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업계 오디오 시스템 중 최고 출력인 1200W의 고출력을 자랑하는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2개의 서브우퍼 및 도어우퍼를 포함한 총 20개의 스피커가장착됐다.
재규어올 뉴 XJ는6월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판매가격은▲3.0 D 프리미엄 럭셔리SWB가 1억2990만원, ▲ 3.0 D 프리미엄 럭셔리 LWB가 1억3640만원 ▲ 5.0 P 프리미엄 럭셔리 LWB가 1억5,240만원, ▲5.0 P 포트폴리오(LWB)가 1억5,940만원 ▲ 5.0SC수퍼스포츠 (SWB)가 2억 240만원, ▲ 5.0 SC 수퍼스포츠 (LWB)가 2억 84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