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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로터스 엑시지 s240 등 4대 전시

로터스 에보라는 한국에 오지 못했다. 영국 본사로부터의 탁송 일정 및 차 상태가 좋지 않은 등의 이유로 부산모터쇼 전시가 무산되고 말았다.하지만로터스를 수입판매하는제이오토는 △엑시지s240과 △엘리스 슈퍼차저, △트랙의 왕자 투일레븐과 △스페셜 에디션인 340R을 전시하고 있다.

■ 엑시지S240

242마력의 힘을 가진 엑시지S240은출발직전 RPM을 고정시켜 보다 탄력적인 출발을 가능케 해 주는 런치컨트롤의 기능을 갖췄다.무옵션 경량철학의 스포츠카, 달리는 것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차, 수동운전 매니아가 아니라면 부담을 느낄 만큼 까칠한 스포츠카라는 로터스의 이미지를 벗고엔진스타트 버튼 및 새로운 대시보드와 가죽 인테리어, 작은 쿠션감에 비해 편안함을 보장하는 ProBax 시트, 가죽 컵홀더, 분리식 수납공간 등의 편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췄다.운전석 및 조수석에 에어백도장착했다.아이팟 연결단자. 구간거리, 현재의 디지털속도 등을 화면에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LED계기판이 장착됐고변속 지시등을 3단계로 나타내어 정확한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기능들도 추가됐다.

■ 엘리스 슈퍼차저

엘리스SC는 지난 2008년 192PS였던 기존 모델에 로터스에서 독자 개발한 엘리스 전용 슈퍼차져를 새롭게 장착했다.공차중량 870kg/ 220PS의 놀라운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휠과 리어스포일러로 한층 세련되어진 외관을 갖추게 됐다. 최고출력 220PS의 엘리스 SC는 동급마력인 엑시지의 엔진을 그대로 이식한 것이 아닌, 기존 엘리스의 192PS 1.8리터 2-ZZ VVTL-I 엔진에 슈퍼차져를 더하고 인터쿨러를 생략한 방식으로 설계됐다.

■ 스포츠 투일레븐

숫자 2-11로 로터스의 역사와 철학이 묻어나는 초경량 핸들링 머신이다.엔진은 토요타 1.8리터 4기통 엔진에 루츠타입 이튼 M62 슈퍼차저가 적용됐다.최고출력은 252마력, 무게는 745kg, 마력당 무게비는 2.95kg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르며 제로백3.9초. 100마일 도달 시간 9.1초, 60마일 도달 시간은 3.8초의 성능을 갖췄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현행법상 인증문제로 일반 공도 주행이 불가능 하다. 그래서 현재는 서킷 매니아들에게 주문 제작형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총3대의 투일레븐이 판매됐다.

■340R

로터스 340R은 1999년 런던에서 런칭했다. 오직 340대 한정생산을 목적으로 제작된 340R은 총중량 600kg의 초경량 머신으로서 1.8리터 VHPD K시리즈 엔진을 탑재해 0-100km을 4.1초에 주파한다.

로터스 340R은 170마력이지만 차의 총중량이 600kg에 지나지 않는다.한정생산 모델로 340R의 제작은 중단됐지만그로 인해 로터스 340R의 희소성과 가치는 나날이 더욱 높아만 가고 있다.

[부산 벡스코]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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