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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가 부활했다. 쌍용차가 상하이자동차로 넘어간 뒤 액티언이 등장하면서 사라졌던 ‘코란도’라는 이름이 부산모터쇼에서 공식 부활했다.

쌍용자동차는C200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중인 전략차종의 이름을 ‘코란도 C’로 정하고 그 모습을 공개했다.전기차 콘셉트카도 ‘코란도 C 퓨어 EV’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국내 최장수 모델의 역사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서브네임 ‘C’는 ‘세련된, 귀족적인’을 표현한 ‘Classy’와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의 ‘Comfortable’, 그리고 ‘환경친화성’의 ‘Clean’ 등 디자인과 제품 그리고 엔진에 대한 컨셉트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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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륜구동 방식의 모노코크 타입 코란도 C는고효율, 저소음의 최첨단 친환경 차세대 디젤 엔진을 장착 Euro Ⅴ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며, 최적의 NVH 설계로 소음 발생 원인을 구조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동급 모델 대비 탁월한 정숙성을 실현했다.

또한, 고강성 차체구조 등을 적용 국내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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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를 기반으로 만든 콘셉트카도 선보였다.이번 모터쇼를 통해 쌍용자동차가 최초로 공개하는 전기차 시스템은100kW급 전기 모터와 30kWh 30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적용한 시스템으로 최대 시속150km/h, 총 180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디젤 기술의 흐름을 선도해 온 쌍용자동차는 향후 『Korando C』에 장착되는 차세대 친환경 소형 eXDi200 엔진 외에도 미래형 최첨단 디젤 엔진인 2-Stage Turbocharger 엔진도 함께 전시했다.

2-Stage Turbocharger 엔진은 저속형과 고속형 Turbo 2 개를 장착해 저속 및 고속 운전 영역에서 Charging 효율을 극대화하여 기존 Turbocharger 대비 최대 파워가 20% 증대되고 저속구간에서의 Torque 도 50% 향상되는 최첨단 고성능 엔진으로서 향후 EURO Ⅵ 수준의 환경규제 및 CO2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연구 개발 중에 있는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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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