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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 부산모터쇼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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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 부산모터쇼가 2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1년 처음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행사. 수입차 업체들이 대거 불참했지만 국내 메이커들이 실속있는 모터쇼 운영을 다짐하고 있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기차 업체들이 참가해 수입차의 빈자리를 채운다.

부산 벡스코 전시장 및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반관람은 30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4만4,691평방미터의 전시공간에 10개국 150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모터쇼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수입차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기아자동차가 중형세단 K5를 전격 공개하고 지엠대우도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공식화하는 등 비중있는 일들이 부산모터쇼에서 벌어진 전망이다. 스바루는 부산모터쇼를 한국 시판의 시발점으로 삼는다.

부산모터쇼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전시 기간동안 튜닝카 컨테스트, 카오디오 페스티벌, 무선모형자동차 경주대회, Play Station 3D 게임 체험행사, CYON 비보이챔피언쉽(부산예선전), 부산-후쿠오카 간 자동차 관련 포럼, 한국자동차공학회 부문종합학술대회, 부품구매정책 설명회, 수출상담회, 자동차 경품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모터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MBC의 인기프로그램 무한걸스는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레이싱걸 체험을 주제로 촬영할 예정이다.

전시장 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마감은 오후 5시다. 입장권은 부산은행 전지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일반은 5000원, 청소년은 2000원이다.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6000원과 3000원이다.

모터쇼를 관람할 때에는 편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고 가는 게 좋다. 주최측이 안내하는 동선을 따라 움직이면 효과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 안내도를 휴대해가지고 다니면서 내가 본 곳과 보지 않은 곳을 체크하면서 움직이는 센스도 필요하다. 넓은 전시장에 쉴 수 있는 공간은 충분치 않다. 생수나 간단한 음료, 간식거리를 가지고 움직이면 좀 더 오랜 시간 편하게 차를 관람할 수 있다. 각 참가업체마다 이벤트나 공연을 준비하는 만큼 공연시간을 체크해 그 시간에 맞춰 움직이면 좀더 재미있게 모터쇼를 즐길 수 있다. 차를 구경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전시장 주변에서 열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챙겨볼만 하다.

경품응모는 절대 빼먹어서는 안된다. 응모권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의 당첨차에게 자동차 1대를 준다. 기아 포르테와 모닝, 쌍용 액티언 2대, 르노삼성 SM5 2대, 현대 뉴 클릭과 i30,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이 경품으로 걸렸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이 스포티지 R을 추가로 내걸어 더욱 푸짐한 경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p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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