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부산모터쇼에 ‘인포우미’ 개념의 도우미들을동원해 회사 이미지 개선을 노린다. 단순히 차 옆에 서있는 도우미가 아니라 차에 대한 상세한 지식으로 무장해 관람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 대사’ 역할을 맡기겠다는 것.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를 위해 2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4명의 도우미를 대상으로 전시관 컨셉, 전시장 구성, 이벤트 안내 등과 같은 일반적인 모터쇼 소양 교육 이외에도 각 차량의 특장점, 가격, 제원, 기업 연혁 등, 신입사원 입문 교육 수준의 강도 높은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20일에 진행했다.

란 정보를 뜻하는 영어단어 Information의 앞부분 Info 와 도움을 주는 사람이란 뜻의 도움이의 뒷부분을 결합한 합성어다.단순 응대 및 포즈만 취하는 일반적인 도우미 개념을 넘어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화려한 의상이나 외모만으로 주목 받는 것이 아닌, 실제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정립하고 유용한 정보를 모터쇼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전문적인 홍보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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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