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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시보레 달고 베트남에 출시

지엠대우가 라세티 프리미어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의베트남 법인인 비담코는 16일 라세티 프리미어(현지판매명: 시보레 크루즈)를베트남 승용차 시장에 출시했다.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는 비담코 법인은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대우호텔에서 도 휴 하오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느엔 휴 텅 하노이 부시장, 박석환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등 600여명의 주요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라세티 프리미어의 베트남 출시 행사를 가졌다.비담코 법인은 지난해 1만4,062대의 승용차를 팔아 베트남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토요타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34.5%)를 달리고 있다. 이번 라세티 프리미어의 출시로 비담코는 토요타를 추격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비담코 법인은 지난 1996년 과거 대우자동차 시절 준공됐으며, 2002년 지엠대우가 출범하면서 지엠대우의베트남 생산 법인으로 편입됐다.총 면적 47,185 평방미터(㎡) 크기에 연간 2만 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비담코 법인은 젠트라, 라세티를 GM DAEWOO 브랜드로, 마티즈, 레조, 윈스톰을 시보레 브랜드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는 직원수는 4월 현재 537명(한국인 4명 포함).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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