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3천명을 자사의 아산, 울산공장에 초청해 자동차 생산 공정과 설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0 한·중 우호 산업탐방’을 실시한다고 9일(금)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 교류의 확대에 따라 매년 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를 목표로 우리 경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차는 재한 중국유학생 100명 이상인 전국 94개 대학을 대상으로 총 3천명을 초청하여 연말까지 16차에 걸쳐 차수마다 약 160~200명의 유학생이 아산 또는 울산공장을 다녀갈 계획이다.1차 탐방으로 9일(금) 중국인 유학생 140명을 비롯해 주한 중국대사 및 대사관 임직원, 서울주재 중국 언론사 특파원 등 약 200여 명이 아산공장을 다녀갔다고 현대차는 밝혔다.